일본/최근 화제 뉴스2 오타니 쇼헤이, ML 포스트시즌도 엄청난 위력 쇼! LA다저스 오타니 쇼헤이(大谷翔平) 선수가 가을잔치에서도 쇼~ 타임을 벌렸습니다. 늘 만화와 같은 장면을 만들어 내는 이 선수. 정말 볼 때마다 놀랍다는 생각. 오타니는 신시내티 레즈와 ML 와일드카드시리즈(WCS) 1차전서 홈런 2방을 쳐내면서 맹활약, 팀의 10-5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특히, 1번 타자자로 나와 홈런을 때렸는데요, 이때 상대투수의 구속이 100마일이 넘는, 거의 162km 다다르는 광속구였습니다. 그런 속구를 정확한 타이밍으로 때려내는데 정말 벌어진 입이 계속 벌려져 있었습니다;; 오타니는 올시즌 55 홈런을 기록했는데요, 지난해와 달리 '이도류' 즉, 투타 겸업으로 세운 기록입니다. 아직 남아있는 팔꿈치 부상 때문에 투수로서는 많이 등판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투수로서도 여전히 압도적.. 2025. 10. 3. 영화 '러브레터' 나카야마 미호의 추억 - 30주년 기념 메가박스 재개봉 지난 12월 6일이었나요... 일본의 배우 나카야마 미호(中山美穂)가 돌연 사망했다는 뉴스가 떴습니다. 그 뉴스를 듣자 충격과 슬픔과 함께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역주행하면서 밀레니엄 시대가 온다고 온 세상이 떠들썩하던 2000년 어느 날로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간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와이 슌지 감독의 영화 '러브레터'( ラブレター, Love letter )를 봤던 그 해. 나카야마 미호를 본 건 그 영화에서였습니다. 스크린에서 봤던 나카야마 미호는 정말 가슴을 설레게 했더랬습니다;; 단발머리에 커다랗고 초롱한 눈망울, 하얀 피부... 일본여자 특유의 야사시이(優しい)한 목소리와 살짝 수동적인 태도까지. 영화를 보고 나서는 이루지 못한 첫사랑의 아픔이 부드럽고도 아늑하게도 느껴졌습니다. 영.. 2024. 12.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