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62 도치기현 :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잠든 곳 닛코 도쇼구, 딸기 그리고 만두의 고장 우츠노미야 도치기현은 간토 지방의 북부 내륙에 속하는 현으로 동쪽으로는 이바라키현, 서쪽은 군마현 그리고 남쪽은 사이타마현과 접합니다. 북쪽으로는 도후쿠 지방에 속하는 후쿠시마현과 넓게 경계를 이루고 있죠. 현청 소재지는 현의 중심부 부근에 있는 우츠노미야시로 인구는 약 51만 정도입니다. 현의 북부에는 나스 고원 등 산지가 펼쳐져 있는 반면 남서쪽으로 강들이 흘러가면서 간토 평야를 이룹니다. 이들 평야지역은 농업이 발달되어 있죠. 만두의 도시, 우쓰노미야도치기현의 현청 소재지인 우쓰노미야(宇都宮)시는 교자, 즉 만두로 유명합니다. 우쓰노미야역 주변 등 시내에는 만두 전문점이 쭉 늘어서 있는데요, 일본에서 만두 소비량이 가장 많은 도시라고 합니다. 또한 만두축제를 열기도 하고 만두회라는 상인들의 모임도 있습니.. 2025. 1. 27. 독감(인플루엔자) 초기증상과 예방법 - feat. 무료 예방주사 대상 2025년 1월 말로 향하고 있는 현재 독감이 아주 유행입니다. 저도 직장에서 감염돼 1주일을 넘게 고생했습니다. 그리고 제 가족들도 줄줄이 걸리고 있는 실정이랍니다. 이번 독감의 특징은 말 그대로 상당히 '독합니다'. 정신이 얼얼할 정도라고 할까요. 코로나와 맞먹을 정도로 위력이 있어 보입니다. ● 2025년 1월 독감 환자 급증 2024년 12월부터 급증하기 시작한 인플루엔자 환자가 1월에 들어서도 여전합니다. 병원마다 독감 환자들로 북적이고 있다고 하네요. 저는 병원에는 가지 않았고 약만 먹고 버텨 봤지만 증상이 심하면 바로 병원을 방문해서 치료받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지금 독감에 걸린 사람의 수가 2016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래는 인플루엔자 .. 2025. 1. 19. 딸기 효능 : 맛있는 빨간 한 알이 약만큼 강력하다?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습니다. 여름에 비해 겨울은 아무래도 과일의 다양함을 즐기기는 어렵다고는 해도 대표적으로 즐길 수 있는 과일들이 몇 개 있죠. 저번에 소개한 귤과 같이 딸기도 겨울 대표 과일이라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딸기는 원래 여름에 나는 과일이지만 하우스 재배로 생산된 딸기의 출하가 대략 겨울과 맞기 때문인데요, 귀엽고 아담한 사이즈, 눈에 띄는 새빨간 색깔, 그리고 그 위에 콕콕 박힌 씨. 딸기는 생김새도 예쁘지만 그런 외모(?)를 뛰어넘는 놀라운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면역력 강화로 겨울철 감기예방딸기에는 비타민C가 가득합니다. 딸기가 가지고 있는 비타민C의 함유량은 보통 100g당 80mg 정도로 이는 사과보다 10배이고 보통 비타민C가 많다고 생각하는 귤이나 레몬보다 더 많습니다.. 2025. 1. 12. 이바라키현 : 호수의 고향(水鄕), 가이라쿠엔 그리고 낫또 홋카이도와 도후쿠 지방의 7개현을 모두 마치고 간토지방으로 넘어갑니다. 일본의 현들을 살펴보면서 점점 남쪽으로 내려가고 있는 중입니다. 이곳에서는 일본의 수도권으로 볼 수도 있는 간토지방의 첫 번째로서 이바리키현입니다. 이바라키현은 북쪽으로 후쿠시마현과 접해 있고 남쪽으로는 치바현이 있어서 수도권과 도후쿠 지방을 연결하는 위치에 자리합니다. 현청 소재지는 미토(水戶)시이며 인구는 약 2,800,000명입니다. 호수의 고향(水鄕) 이바라키현이바라키현은 옛날에는 "히타치(日立)"국이었습니다. 지금도 북부 지역에 히타치시가 있죠. 이 지역은 도쿄와도 그다지 멀지 않은 지역에 위치하면서 대대로 에도 막부와의 유대관계가 깊은 곳입니다. 현청 소재지인 미토의 번주들도 도쿠카와씨의 일족들입니다. 이바라키현은 동.. 2024. 12. 28. 이전 1 2 3 4 ···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