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킹 & 커피26 브리오슈, 버터 넣기가 중요하다 브리오슈(brioche)는 바게트, 크루아상 등과 함께 프랑스 유래의 빵입니다. 빵이라고는 해도 달걀, 버터가 많이 들어가 있어서 사실상 과자류에 가깝다고 봐도 괜찮을 정도입니다. 그래도 브리오슈 역시 이스트가 들어가고 발효공정이 있기 때문에 빵으로 분류합니다. 브리오슈와 같은 과자빵을 프랑스에서는 비엔뉴아즈리라고 부릅니다. 오늘은 또 다른 매력이 있는 브리오슈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프랑스빵 분류와 브리오슈의 위치 비엔뉴아즈리가 나왔으므로 참고로 프랑스빵의 분류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프랑스빵은 크게 바게트, 캉파뉴, 비엔뉴아즈리로 나누어집니다. 바게트는 얼마 전 글을 올렸던 프랑스빵으로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을 만큼 높은 지명도를 자랑합니다. 그래서 프랑스에서는 전통 바게트 제조를 .. 2024. 3. 22. 마카롱 성공을 위한 몇 가지 포인트 마카롱(macaron)은 보석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디저트입니다. 저는 2000년대 말 처음 마카롱을 봤을 때의 놀라움을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마카롱의 재료는 단순합니다. 달걀흰자와 설탕, 아몬드 가루와 분당입니다. 달걀흰자와 설탕으로 머랭을 만들고 아몬드 가루와 분당으로는 속을 만듭니다. 얼핏 보면 굉장히 단순한 제조공정인데 의외로 마카롱 만들기에 실패를 많이 합니다. 애써 재료를 구해 의욕적으로 마카롱을 만들다가 망치면 기운이 쏙 하고 빠지고 맙니다. 마카롱 만들기는 그렇게 어렵지는 않지만 성공하기 위해서 꼭 짚고 넘어가야 할 몇 가지 포인트가 있습니다. 그 포인트를 한번 짚어 보았습니다. 머랭의 단단함 정도 머랭(meringue)은 달걀흰자의 기포성을 이용해서 거품을 낸 것입니다. 머랭의 제조방법에.. 2024. 3. 22. 바게트는 좋은 밀가루 사용이 관건 바게트(Baguette)는 프랑스 하면 바로 떠오르는 단어입니다. 그만큼 프랑스 국민이 사랑하고 매일 먹는 빵입니다. 프랑스는 제과제빵의 본고장이라고 할 만큼 여러 가지 종류의 빵과 과자들이 있지만 그래도 바케트만큼 전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종류는 없을 겁니다. 우리나라의 유명한 프랜차이즈 빵브랜드 이름에도 바게트란 단어가 들어가 있을 정도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바게트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또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바게트의 종류와 재료들, 제빵 방법에서의 주의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바게트 개요와 종류 바게트는 프랑스어로 막대기라는 의미이며 막대기처럼 긴 모양에서 이름을 따왔습니다. 바게트는 빵의 한 종류이지만 사실 단순한 음식을 넘어서 프랑스의 국가 상징과도 같습니다. .. 2024. 3. 21. 마들렌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기 마들렌(madeleine)은 조개 모양으로 생긴 작고 귀여운 프랑스 과자입니다. 가운데 부분이 낙타 혹처럼 부풀어 오른 모습으로 우리나라에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모양도 예쁘지만 한번 먹으면 손을 뗄 수 없을 만큼 맛있습니다. 마들렌이 어디에서 유래했는지 여러 가지 이야기가 있습니다. 프랑스 로렌지방의 마들렌이라는 소녀가 처음으로 만들었고 그 소녀의 이름을 딴 거라고 하는 설이 유력합니다. 마들렌은 만들기 어렵지 않아서 집에서도 쉽게 도전해 볼 수 있습니다. 한가한 오후에 마들렌을 만들어 커피나 홍차와 함께 가볍게 먹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마들렌 중에서 가장 기본인 레몬껍질을 넣은 마들렌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마들렌 재료 마들렌의 재료는 밀가루, 설탕, 달걀, 버터 등 네 가지입니다. 이 네 가지 재.. 2024. 3. 21. 이전 1 2 3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