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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킹 & 커피26

크렘 앙글레즈로 즐기는 푸딩 푸딩(Pudding)은 차갑게 즐기는 디저트로 부드럽고 달콤한 맛에 먹으면 기분이 저절로 좋아집니다. 푸딩은 만드는 방식에 따라 제각각 매력이 있는 모양으로 변신할 수 있습니다. 보통 우리가 푸딩이라고 부르는 종류는 커스터드푸딩을 말합니다. 커스터드푸딩은 커스터드 크림, 즉 크렘 파티시에르를 베이스로 만듭니다. 커스터드푸딩 이외에도 달걀을 넣지 않고 우유나 생크림으로만 만드는 푸딩도 있고 바바루아와 같이 크렘 앙글레즈로 만드는 종류도 있습니다. 오늘은 푸딩을 만들 때 사용하는 젤라틴에 대해서 우선 알아보고 크렘 앙글레즈 그리고 크렘 앙글레즈와 젤라틴으로 간단하게 푸딩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젤라틴의 개념과 응고제로서 굳는 원리 제과제빵을 할 때 우리는 밀가루 속 단백질이나 달걀의 기포성을 이용해 빵이나 과.. 2024. 3. 27.
고체유지의 종류와 성질 우리가 흔히 유지라고 부르는 것은 지방을 가리킵니다. 지방은 생물체를 구성하는 주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베이킹에서도 유지라고 하면 지방 성분이 들어가 있는 재료를 지칭합니다. 우유나 생크림, 버터 등은 모두 유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중에도 고체유지는 상온에서 고체형태를 하고 있는 지방을 말합니다. 고체유지에 속하는 것은 대표적으로 버터입니다. 버터는 베이킹의 주요한 재료 중에 하나입니다. 그 외에도 마가린, 쇼트닝 등도 있습니다. 오늘은 고체 유지의 개념과 특성, 버터의 성질 그리고 버터의 대용품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버터의 개념과 구성성분 버터의 원료는 우유입니다. 이 사실을 잘 모르는 사람도 의외로 있습니다. 버터가 무엇인지 정의해 보면 버터는 우유에 포함되어 있는 유지.. 2024. 3. 26.
초콜릿 템퍼링을 하는 이유와 방법 우리가 시중에서 판매하는 초콜릿을 사면 맛있게 먹으면 그만입니다. 하지만 누구를 위해 수제초콜릿을 만들고자 할 때에는 그냥 초콜릿을 녹여서 아무렇게나 만들면 굉장히 난감해질 때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초콜릿이 상당히 지저분해 보이거나 울퉁불퉁하거나 혹은 초콜릿이 작업하는 볼에서 떨어지지 않아 빡빡 긁어내어야 할 경우를 만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난감한 상황에서 등장하는 것이 초콜릿 템퍼링입니다. 템퍼링은 초콜릿에만 있는 매우 독특한 과정입니다. 오늘은 초콜릿에 있어서 템퍼링을 하는 이유와 단계, 방법 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초콜릿 템퍼링을 하는 이유초콜릿은 카카오콩에서 여러 가지 공정을 거쳐서 수작업의 기본 재료인 커버추어까지 완성됩니다. 다크, 밀크, 화이트초콜릿이라는 3가지 커버추어 초콜릿.. 2024. 3. 26.
초콜릿 그리고 신의 선물 카카오 초콜릿은 입에서 살살 녹는 부드러움과 달콤한 맛으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단지 아이들뿐만 아니라 전 연령층이 그 달콤함을 찾고 있습니다. 초콜릿은 선물 주는 사람의 마음을 보여주는 증표처럼 받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먹거리입니다. 사람들은 밸런타인데이와 같은 날에도 연인에게 초콜릿을 건네주며 사랑을 확인하곤 합니다. 오늘은 초콜릿의 역사와 종류, 그리고 초콜릿의 원료인 카카오의 품종과 제조과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초콜릿의 역사와 카카오 열매 초콜릿의 역사 카카오 열매가 열리는 카카오나무는 남아메리카가 원산지인 쌍떡잎식물입니다. 초콜릿은 멕시코 등 중남부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아주 오랜 옛날부터 먹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물론, 지금과 같은 가공 초콜릿 형태가 아니라 카카오빈을 갈거나.. 2024. 3.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