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 효능과 1개당 칼로리

 

춥고 긴 겨울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지난여름 내내 건강을 위해 과일을 많이 먹었는데요, 특히 수박, 멜론, 참외 등을 주로 먹었답니다. 요즘 같은 겨울철엔 확실히 과일이 눈에 띄게 줄긴 하더라구요. 그래도 실망하긴 이릅니다. 겨울에도 과일로 먹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존재가 있습니다. 주인공은 바로 귤입니다! 귤은 맛도 있지만 건강에도 매우 좋은 과일입니다. 의외로 놀라운 귤의 효능과 1개당 칼로리 함량 등에 대해서 살펴봅니다.    

 

귤의 효능

 

 

겨울철 감기예방 등 면역력 상승

귤에는 건강에 좋은 여러 가지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비타민C입니다. 비타민C의 영향으로 귤을 먹어보면 레몬과 비슷한 상큼한 맛이 느껴집니다. 귤이 가지고 있는 풍부한 비타민C 함유량 덕분에 귤 2~3개 정도만 먹어도 비타민C 1일 기준치 영양을 다 채운다고 합니다. 귤에 들어있는 비타민C는 체내 면역력을 증가시켜 겨울철에 감기예방 등 질환예방에 좋습니다. 

 

항산화 작용으로 노화방지, 암 예방

귤에는 플라보노이드 등 항산화 물질이 다량으로 들어 있습니다. 항산화 물질은 우리 몸을 구성하는 세포의 안정성을 지켜주는 작용을 합니다. 이는 이상한 세포 등 변종 출연을 막고 기존의 세포를 지켜서 암의 예방과 노화방지를 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혈액순환 개선 등 혈관질환에 도움

귤 안에는 칼륨 성분이 많이 들어 있는데 이는 혈관 속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서 혈관 속의 혈압과 혈류를 개선합니다. 또한 귤의 흰 껍질(귤락)은 혈액 속의 혈전의 생성을 방지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고 합니다. 그 결과 뇌졸중, 협심증 등 혈관질환에 도움이 됩니다. 

 

피부미용과 다이어트에 적합한 과일

귤에 함유된 비타민C는 콜라겐 형성을 촉진하는 작용을 피부미용에도 좋다고 합니다. 이건 개인사인데 우리 가족 중의 한 사람은 귤껍질을 짜면 나오는 즙이 피부미용에 좋다고 겨울철만 되면 귤껍질을 짜서 피부에 바르고 했답니다;;(이건 과연 근거가 있을까 궁금...) 

귤은 밑에서 자세히 설명하겠지만 그다지 칼로리가 높은 과일이 아닙니다. 또한 몇 개만 먹어도 포만감을 주는 과일이기에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기분전환, 스트레스 해소 

옛날에 교통수단 안에서 자유롭게 먹거리를 가지고 타던 시절, 고속버스나 기차 등 장거리 여행을 갈 때 자주 가지고 탔던 것 중의 하나가 귤이었습니다. 귤 이외에도 사이다나 콜라 같은 탄산음료도 있었는데 그런 걸 마시면 화장실을 가고 싶으니까 특히 귤이 인기였죠. 그 이유는 귤 특유의 톡톡 터지는 달콤하고 신맛이 멀미나 불편한 속을 달래주는 작용을 해서입니다. 

 

 

귤 1개당 칼로리(Kcal)

 

귤은 크기가 제각각이기 때문에 귤 1개당 정확한 칼로리를 수치화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무게를 단위로 따져보면 조금 기준점을 알 수가 있는데요, 보통 100g당 40~50kcal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100g 정도의 무게는 중간 크기쯤 되는 귤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그것보다 작은 귤은 30~40kcal, 큰 것은 50~60kcal 정도로 조금씩 낮다고 보면 됩니다. 

그렇다면 이 정도 칼로리는 어떨까요?  열량이 높은 편일까요 아니면 낮은 편일까요. 우리가 쌀 한 공기를 먹었을 때 열량을 보통 300Kcal 정도로 봅니다. 바나나의 경우 1개당(100g) 100kcal 정도, 딸기는 100g당 28kcal가량 됩니다.

 

바나나는 칼로리가 높은 편이라 탁구의 신유빈 선수가 경기 중에도 바나나를 먹고 있었죠^^(너무 귀엽지 않나요?) 딸기는 칼로리가 높지 않아 많이 먹어도 되는 맛있는 과일이죠. 

귤의 경우 딱 중간 정도의 열량이라고 볼 수 있는데 그다지 높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체중 조절을 하고 있는 사람도 부담 없이 먹어도 상관없는 과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당도는 조금 있는 편이기 때문에 당뇨병을 가지고 있다면 주의해서 섭취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