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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야기

수박의 효능과 부작용 : 노화방지, 혈관 건강에 최고

by dantes 2024.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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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하면 떠오르는 과일은 바로 수박입니다!  한여름 수박을 한입 먹으면 달콤 시원한 과즙에 더위가 싹 가시곤 하죠. 하지만 수박이 맛만 있는 건 아닙니다. 수박은 몸에 좋은 여러 가지 효능을 갖고 있습니다. 

 

 

 

 

 

수박의 효능

 

1. 수분보충과 갈증해소

수박은 90%가 넘게 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수박을 먹으면 달콤하고 시원한 물이 나오는 걸 알 수 있죠. 그러다 보니 수박을 먹으면 물을 먹는 것과 같이 체내에 수분이 보충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가뜩이나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 수박을 먹고 수분보충을 충분히 해주고 갈증해소도 하면 좋겠죠~

 

2. 몸속 노폐물 배출

수박에는 칼륨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수박 100g에 칼륨이 무려 102mg나 들어 있다고 합니다. 칼륨은 우리 몸에서 주로 노폐물을 배출하는 기능을 담당합니다. 다량의 수분흡수와 함께 수박을 먹으면 이뇨작용이 활발해지고 몸속에 쌓인 노폐물들을 빼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사진출처 : 픽사베이

 

 

3. 피부미용, 노화방지 그리고 항암효과

수박에는 항산화 성분인 라이코펜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습니다. 항산화 성분은 노화와 암의 원인으로 꼽히는 이른바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물질입니다. 수박에 들어있는 라이코펜은 빨간 색소로 수박 이외에도 토마토나 당근에도 들어있는 유명한 항산화 성분이죠. 라이코펜은 자외선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어서 피부미용에 좋고 그 결과로 노화방지 효과가 있습니다.  

 

4. 혈액순환, 혈관건강, 저혈압 그리고 부종에 도움

수박은 혈관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수박에는 시트룰린이라는 아미노산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시트룰린이란 이름 자체가 수박이라는 'Citrullus'에서 유래될 정도로 수박에는 시트룰린이 많습니다. 이 시트룰린은 몸에서 산화질소의 합성을 촉진시키고 산화질소는 우리의 혈관을 확장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따라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혈관을 건강하게 할 뿐만 아니라 혈압을 낮추는데도 효과가 있습니다. 시트룰린은 혈관 이외에도 몸의 부종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5. 다이어트 효과

수박은 다이어트 효과도 있습니다. 수박에는 열량이 얼마 되지 않습니다. 수박에 함유되어 있는 열량은 불과 100g에 21~31kcal 정도라고 합니다. 쌀 100g의 경우 130~150kcal 정도인 것과 비교하면 정말 저열량 식품인 걸 알 수 있습니다. 노출이 신경 쓰이는 무더운 여름, 마음껏 먹고 살도 찌지 않는 음식은 수박이 아닐까요.

 

사진출처 : 픽사베이

 

 

수박의 부작용

 

1. 당뇨병 환자는 요주의

수박은 먹어보면 바로 알 수 있듯 당분을 많이 포함하고 있습니다. 수박의 혈당지수(GI)는 고혈당 지수에 속하는 72입니다. 혈당지수라는 건 높을수록 음식물에 당분이 많이 있는 겁니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에는 아무래도 많이 섭취하면 당분을 고스란히 먹게 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하루 한쪽 정도의 양이라면 괜찮다고 합니다.

 

2. 신장 질환 환자도 주의 필요

수박에는 칼륨이 많이 들어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이는 모든 사람에게 이롭게만 작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신장이 좋지 않은 사람에겐 수박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신장 질환은 몸의 배출과도 관계가 있죠. 그런데 칼륨이 배출되지 못하고 쌓이게 되면 고칼륨혈증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3. 배탈, 야뇨증 유발

야뇨증이라는 것은 밤에 자다가 화장실에 가는 걸 말하는데요, 이는 부작용이라기보다는 참고만 해주면 되는 증상입니다. 수박은 물이 많고 또한 대부분 한동안 냉장고에 넣어 둔 뒤에 차게 먹습니다. 수분이 많다 보니 자기 전에 많이 먹으면 당연히 새벽에 화장실을 가게 되겠죠? 또한 평소에 장이 약하신 분들은 차게 먹은 수박이 배탈을 나게 할 수도 있습니다. 뭐든지 적당하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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