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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야기

췌장의 위치, 역할 그리고 췌장염 증상

by dantes 2024.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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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은 위, 대장, 소장 등과 비교해서 익숙하지 않은 몸속의 장기입니다. 췌장이 도대체 어디쯤 붙어 있으며 또 무슨 역할을 하는지 아는 분들이 별로 없죠. 그래서 췌장을 '침묵의 장기'라고도 부릅니다. 하지만 또 우리는 췌장암이라고 하는 무서운 병을 익히 들어서 잘 알고 있을 겁니다. 오늘은 췌장의 첫 번째 이야기로 여러 가지로 잘 모르기도 하고 무섭기도 한, 비밀스러운 췌장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췌장의 위치와 역할

 

췌장의 위치와 생김새

우리 몸속의 췌장의 위치는 배꼽보다 약간 위쪽에서 배의 뒤편, 즉 등 쪽 부분에 있습니다. 그렇게 약간 뒤쪽에 있다 보니 췌장의 바로 앞쪽에도 장기가 있습니다. 췌장은 위 바로 뒤쪽이며 십이지장과 접하고 있고 간과도 가까이 있습니다. 췌장은 길이가 약 13~15cm, 무게는 약 100g 내라고 합니다.

췌장의 생김새는 길쭉한 옥수수 모양이라고 하는데요, 머리 부분과 꼬리 부분으로 나눕니다. 색깔은 회색을 띤 핑크색입니다. 나중에 또 글을 쓰려고 하는데요, 췌장암의 경우 머리와 꼬리 중 어디에서 암세포가 생기느냐에 따라 치료하는데 상당한 영향을 미칩니다. 췌장은 다른 장기와 달리 겉껍질이 없이 말랑말랑한 상태로 노출되어 있습니다. 마치 삶은 달걀의 흰자 부분을 떠올리면 쉽게 이해가 되실 겁니다. 그렇다 보니 췌장은 자체 보호에 취약하며 외부로부터 쉽게 피해를 입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췌장의 역할

췌장은 우리 몸속의 소화기관 중의 하나입니다. 위장이나 대장, 소장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면 되겠죠. 어느 정도 아는 분들도 있을 텐데 췌장은 췌액이라고 하는 소화액을 장내에 분비합니다. 체액에는 소화에 관여하는 여러 가지 효소가  포함되어 있어 체내로 들어온 음식물의 소화를 돕습니다. 

또 하나의 췌장의 역할은 혈당 조절입니다. 췌장은 인슐린이라고 하는 물질을 혈관으로 분비합니다. 인슐린은 췌장의 랑게르한스섬이라는 곳에서 만들어지는 호르몬으로 혈당조절을 합니다. 인슐린은 혈액 속으로 들어가서 포도당을 일정하게 유지시킵니다. 우리가 식사를 하고 나면 포만감이 느껴지는데 이는 음식으로 몸속 혈당이 높아지면 췌장의 인슐린이 분비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췌장과 당뇨병은 늘 따라붙는 것처럼 이야기를 하는데 그 이유가 바로 인슐린에 의한 혈당조절이 췌장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췌장염 원인과 증상 그리고 치료하기

 

췌장염이라는 것은 말그대로 췌장에 염증이 발생한 것을 말합니다. 보통 췌장염을 급성 췌장염과 만성 췌장염으로 구분하는데 급성 췌장염은 일시적으로 염증이 생긴 경우로 회복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반면에 만성 췌장염은 염증이 바로 회복되지 않고 계속해서 발생하는 경우로 이는 지속적인 병원상담과 치료를 받아 망가진 췌장을 회복을 시켜야 합니다. 

음주도 췌장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췌장염 원인

췌장염의 원인은 주로 담석과 술에 의해 일어납니다. 먼저 담석에 의한 원인은 담석에 의해 담관과 췌장이 함께 막히면서 췌장의 분비물들이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췌장 내로 거꾸로 흘러들어와서 췌장 자체에 해를 입히는 경우입니다. 췌장의 소화효소들이 오히려 췌장 분비샘을 파괴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또 하나의 주요 원인은 술인데요, 술에 의한 췌장염이 생기는 이유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다고 하네요. 질환이 생기는 프로세스가 확실하지 않다고 해도 술, 즉 알코올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점은 모두 알고 계실 겁니다. 술을 마시다가 갑자기 배가 아파서 실려가는 경우를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급성 췌장염이 의심되는 경우입니다.  

 

췌장염 증상

췌장염의 증상은 심한 복통입니다. 복부의 명치에서 조금 왼쪽 부분을 중심으로 등 쪽이나 아래쪽까지 통증이 오는데요, 췌장염이 수반하는 고통은 그 정도가 높이로 악명이 높습니다. 통증이 나타나기 시작해서 점점 강도가 심해지고 참을 수 없을 만큼 심할 수도 있습니다. 췌장의 위치는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배 안에서도 안쪽, 등 쪽에 있기 때문에 아프다고 누우면 더 통증이 심해진다고 합니다. 다리를 모으고 몸을 구부리면 조금 통증이 나아진다고 하니까 참고로 하시기 바랍니다. 

췌장염이 가져오는 통증이 심해지면 구토가 올 수도 있으며 만성 췌장염의 경우 췌장의 소화액 분비가 잘 되지 않아 소화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설사를 유발할 수 있고 그에 따라 영양부족과 체중감소까지 이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췌장염 치료

급성 췌장염의 경우 대부분이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서서히 회복을 합니다. 약 80%의 급성 췌장염이 며칠 안으로 회복이 된다고 하고 나머지 20%는 중증 췌장염으로 발전할 수가 있다고 하네요. 사실 췌장염은 확실한 치료방법이 없는 것이 문제입니다. 급성 췌장염의 증상이 보이면 통증이 심하기 때문에 일단 병원에서 진통제 등 통증을 완화하는 조치를 합니다. 그리고 췌장을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췌장을 쉬게 해줘야 하기에 금식을 합니다. 음식을 먹지 않는 상태에서 수액 등으로 영양공급을 하면서 췌장의 염증을 가라앉히고 회복을 시도합니다. 그리고 경과를 보면서 식이요법을 실시할 수도 있습니다. 췌장염이 심할 경우에는 코를 통해서 위장까지 관을 삽입해서 영양공급을 하는 방법도 있다고 합니다. 

 

췌장암 원인과 주요 증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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