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51

마들렌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기 마들렌(madeleine)은 조개 모양으로 생긴 작고 귀여운 프랑스 과자입니다. 가운데 부분이 낙타 혹처럼 부풀어 오른 모습으로 우리나라에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모양도 예쁘지만 한번 먹으면 손을 뗄 수 없을 만큼 맛있습니다. 마들렌이 어디에서 유래했는지 여러 가지 이야기가 있습니다. 프랑스 로렌지방의 마들렌이라는 소녀가 처음으로 만들었고 그 소녀의 이름을 딴 거라고 하는 설이 유력합니다. 마들렌은 만들기 어렵지 않아서 집에서도 쉽게 도전해 볼 수 있습니다. 한가한 오후에 마들렌을 만들어 커피나 홍차와 함께 가볍게 먹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마들렌 중에서 가장 기본인 레몬껍질을 넣은 마들렌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마들렌 재료 마들렌의 재료는 밀가루, 설탕, 달걀, 버터 등 네 가지입니다. 이 네 가지 재.. 2024. 3. 21.
생크림 거품의 과학적인 원리 생크림은 눈처럼 하얗고 부드러운 크림으로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제과점에서 케이크 위에 덮인 하얀 생크림을 보면 저절로 먹고 싶은 마음이 들곤 합니다. 케이크뿐만 아니라 카페모카와 같은 커피 메뉴에도 생크림을 종종 사용합니다. 그만큼 생크림의 달콤한 맛과 부드러운 느낌이 우리 입맛을 자극을 한다는 뜻일 겁니다. 오늘은 이런 생크림에는 어떤 과학적인 원리가 숨어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생크림의 개요 및 분류방법 생크림은 제과에서 많이 사용되는 재료입니다. 특히 케이크용 크림을 만들 때 생크림은 크림의 주재료가 됩니다. 생크림은 우유의 지방성분입니다. 따라서 당연히 원재료인 우유에서 추출됩니다. 우유의 구성요소는 대부분이 수분입니다. 그 외에 지방, 단백질, 당류 등이 소량씩 포함되어 있습니다. .. 2024. 3. 20.
빵의 노화와 부패 : 공통점과 차이점 완성된 빵은 영원히 저장되고 먹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빵을 포함한 식품들은 유통기한이란 게 정해져 있고 그 기간 안에 식품을 먹어야 안전합니다. 하지만 빵을 구입할 때 보면 포장지 등에 유통기한이 적혀 있지 않은 경우도 꽤 있습니다. 그래서 언제까지 빵을 먹어야 하는지 혼란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4~5일을 버리지 않고 있고 또 누구는 하루만 지나면 폐기처분해 버립니다. 오늘은 빵의 노화 그리고 그와 연관해서 빵의 부패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빵의 저장 - 우리는 언제까지 빵을 먹을 수 있을까 빵을 사면 우리는 언제까지 먹을 수 있는지 가게주인에게 물어보곤 합니다. 그러면 대답은 되도록 빨리 먹어야 한다든지 가능하면 오늘이나 내일 안에 먹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런 대답들도 맞는.. 2024. 3. 19.
빵만들기의 단계별 공정 빵만들기 전체 공정은 중요한 작업에 따라 몇몇 단계가 있습니다. 대략적인 흐름을 살펴보면 크게 믹싱, 1차 발효, 분할, 중간 발효, 성형, 2차 발효, 굽기에 따라 빵은 만들어집니다. 각각의 단계에서 짚고 넘어가야 할 핵심 위주로 빵만들기의 공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믹싱 제빵에 있어서 특정 품목을 완성하기 위한 재료가 준비가 됐다면 일단 믹싱부터 시작합니다. 믹싱이란 빵의 주원료인 밀가루, 물, 이스트 등을 믹서 볼에 넣어서 혼합하고 수화시키면서 하나의 반죽 덩어리로 만들어 가는 과정입니다. 믹싱은 그냥 단순히 섞는 작업처럼 보이지만 그 과정에서 작은 차이로 결과물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믹싱 과정을 초기, 중기, 후기로 분류할 수 있는데 각 단계에서 달성하고자 하는 믹싱의 목적은 다릅.. 2024. 3. 19.